배우 김병춘, 아들 희귀병 '리씨증후군' 고백 '눈물'

  • 등록 2020-09-08 오후 2:56:00

    수정 2020-09-08 오후 2:56:00

배우 김병춘, 아들 희귀병 ‘리씨증후군’ 고백. 사진=MBC 에브리원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병춘이 아들의 희소병(희귀병)을 고백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비스 몰러 나간다. 예능 농사꾼’ 특집으로 한국 최초 국악 뮤지컬 영화 ‘소리꾼’의 배우 이유리, 이봉근, 김병춘, 김강현, 감독 조정래가 출연한다.

올해로 데뷔 40년 차가 된 감초 배우 김병춘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바람의 전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던 배우로 영화 30편 이상, 50편 이상의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비디오스타’로 예능 프로그램에 데뷔하게 된 김병춘은 남다른 예능 욕심을 드러내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인기를 선보였다.

또한, 영화 ‘바람의 전설’에서 배우 김성재의 춤 선생으로 선보였던 댄스를 재연하며 ‘김병춘 스포츠 댄스 클래스’까지 열었다고. 녹슬지 않은 실력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병춘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영상도 공개했다. 희소병 ‘리씨증후군’을 앓고 있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들을 위해 가족이 특별한 산책을 준비했던 것. 산책 영상을 보고 큰 감동을 받은 MC들이 김병춘에게 영상 편지를 제안하자, 김병춘이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리씨 증후군’은 유전적 결함으로 발달이 지연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대체로 3개월에서 2세에 증상이 발현하며 국내에서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완치 법은 없지만, 운동치료와 작업치료 등을 통해 질환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8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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