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해리포터`, 주인공 8인의 모습은?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캐릭터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10년 대장정 마침표···. 7월, 모든 것이 끝난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캐릭터 포스터가 9일 공개됐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지난해 말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과 함께 마지막 일곱 번째 시리즈가 두 편으로 나뉜 것으로 최후의 전투를 위한 준비 단계였던 1부에 비해 더욱 많은 볼거리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3D로 제작돼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해리포터와 론, 헤르미온느 삼총사에 이번 편에서 주요 역할을 맡게 된 네빌, 더 강력해진 볼드모트와 벨라트릭스, 말포이, 비밀을 간직한 스네이프까지 총 8인의 모습이 클로즈업돼 담겼다.

주인공들의 비장한 표정과 `7월, 모든 것이 끝난다`라는 카피는 마지막 전투를 앞둔 이들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해리포터`는 2001년 1편을 시작으로 10년간 사랑받아온 판타지 블록버스터. 원작소설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총 4억 부 이상이 팔렸고 영화는 약 60억 달러(한화 약 6조 50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한국에서의 열기도 뜨거웠는데 시리즈 통산 2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 개봉한 시리즈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도 기록되고 있다.   과연 호그와트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전투에 나선 해리포터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이자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대미를 장식할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내달 14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