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펜더블3', DVD 화질 수준 영상 유출..흥행 악영향 미치나?

  • 등록 2014-07-26 오후 6:27:27

    수정 2014-07-26 오후 6:27:27

영화 ‘익스펜더블3’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3’ 불법 파일이 시사도 하기 전에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익스펜더블3’는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간) DVD 화질 수준의 고화질 영상이 파일 형태로 인터넷에 노출됐다. 이 파일은 미국에서만 4만2000여 번, 전 세계 적으로 18만 9000여 번 다운로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온스게이트는 사건 초기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했다.

‘익스펜더블’ 시리즈는 1980년대, 1990년대를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10년 개봉한 ‘익스팬더블’ 1편은 2억7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고, 2012년 개봉한 2편 또한 3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3편에는 실베스터 스탤론을 비롯해 제이슨 스타뎀, 안토니오 반데라스, 이연걸, 웨슬리 스나입스, 돌프 룬드그랜, 아널드 슈워제네거, 멜 깁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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