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오늘 아내 서정희 폭행혐의 5차 공판..진실게임 계속되나

  • 등록 2015-04-21 오후 1:20:46

    수정 2015-04-21 오후 1:20:46

서세원 서정희 폭행 공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의 5차 공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21일 오후 5시 서관 317호 형사법정에서 서세원의 폭행 혐의에 대한 재판을 속행한다.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주거지인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와 싸우던 중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세원은 지난 3월 열린 4차 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가운데 일부에 대해 서정희와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외도를 했으며, 모욕적인 언사가 일상이었고, 목사임에도 신앙생활에 충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서세원이 나를 바닥에 눕혔다. 배 위로 올라타 한 손으로 목을 졸랐고, 나머지 손으로 전화를 했다. 창피하게도 실례를 했다. 살려달라 했다”고 말했다. 반면 서세원은 “목을 졸랐다는 주장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해 양측은 사실상 이혼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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