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리틀, 3점 버저비터' 인삼공사, 케이티에 역전승

  • 등록 2016-02-14 오후 4:24:47

    수정 2016-02-14 오후 4:24:47

KGC인삼공사 마리오 리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마리오 리틀의 결승 버저비터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 원정경기에서 83-82로 승리했다.

이로써 30승 고지(21패)에 올라선 인삼공사는 3위 고양 오리온(31승20패)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3위와 4위의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

반면 케이티는 올시즌 첫 3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에 어이없이 역전패를 당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케이티는 이미 7위가 확정된 상황이다.

경기 내내 케이티가 압도했다. 경기 한때 14점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종료 3분 전까지 73-80으로 뒤지던 인삼공사는 리틀의 3점슛과 이정현의 득점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종료 48초를 남기고 2점 차로 뒤진 인삼공사는 종료 11초전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승패를 가르는 슈팅은 리틀의 손에서 떠났다. 리틀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3점슛을 던졌고 이는 경기 종료 버저와 함게 림을 통과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케이티에 끌려갔지만 마지막 버저비터 한 방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이 돠니 리틀은 버저비터 3점포 포함, 21점을 기록했다. 찰스 로드 역시 20점을 거들었다. 케이티는 제스퍼 존슨이 21점, 김우람이 20점, 이재도가 15점·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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