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부부, `한강 치킨 데이트` 진실 공개

  • 등록 2016-05-18 오후 2:59:42

    수정 2016-05-18 오후 2:59:42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박지성·김민지 부부, 배성재 SBS 아나운서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남편 박지성과 결혼 전 화제가 됐던 ‘한강 치킨’ 데이트에 대해 최초로 밝힌다.

18일 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출연해 박지성과의 연애시절 이야기부터 런던 결혼 생활까지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김 전 아나운서는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던 2013년 한강 치킨 데이트 당시 상황과 그때의 심경을 처음 밝히고, 여대에서 몰래 데이트 하다가 경비 아저씨에게 박지성이 퇴장(?) 당한 사연 등 두 사람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김 전 아나운서는 자신과 박지성 사이 오작교 역할을 한 배성재 아나운서와의 친분으로 라디오에 출연하게 됐다며, 옆집 오빠와 수다를 나누듯 편하게 방송녹음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내 김민지를 지원하기 위해 매니저 역할로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박지성은 옆자리에서 중간중간 짧은 대답이나 기침, 웃음소리로 목소리를 들려주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박지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김민지가 출연한 방송은 18일 수요일 밤 10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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