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개막 US여자오픈 출전자 149명 중 23명 한국선수

  • 등록 2019-05-21 오후 4:11:06

    수정 2019-05-21 오후 4:11:06

2018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김효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하는 149명 중 한국선수는 23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많았다.

21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149명 중 미국 선수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한국 국적의 선수가 23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12명, 태국 9명, 잉글랜드와 호주가 각각 7명 순이었다.

23명 가운데 박인비(2008·2013년)와 지은희(2009년), 최나연(2011년), 유소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등 6명은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김지현(28)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올라 자동 출전권을 받았다. 올해 LPGA 투어 루키로 활동 중인 이정은(23)은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출전하고, 이소영도 KLPGA 투어 상금랭킹에 따라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 밖에 양희영(30) 등은 지난해 LPGA 투어 상금 상위 75위 이내, 아마추어 전지원은 2018 US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준우승, 정지유와 아마추어 마다솜은 지난 4월 인천 드림파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지역 예선을 통과해 출전한다.

한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한 박인비는 이번 주 휴식 후 US여자오픈을 준비한다. 박인비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타이틀을 두 번이나 차지해서 영광이었다”며 “코스 난도가 높은 대회인 만큼 미리 그런 마음가짐을 하고 나가기 때문에 성취감도 크다”고 말했다.

US여자오픈 출전하는 최종 엔트리는 23일 개막하는 퓨어실크 챔피언십 우승자와 경기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 50위 안에 드는 선수까지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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