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송종국, 약초 캐는 자연인 된 사연

  • 등록 2021-07-28 오후 4:45:47

    수정 2021-07-28 오후 4:45:47

송종국(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사연을 공개한다.

29일 오후 9시 50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송종국이 출연한다. 송종국은 현재 해발 1000m 깊은 산골을 헤매며 약초를 캐고 살고 있다는 전언.

강원도 홍천의 골 깊은 산 중턱에 홀로 살고 있는 송종국은 고추부터 배추, 로메인을 손수 텃밭 농사 짓는 것은 물론 산에서 캐온 약초로 담금주를 담그는 모습까지 영락없는 자연인의 모습이다. 그는 오가는 이 하나 없는 이곳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가족들과 방송 출연을 하며 가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줬지만,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과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만들어졌다. 결국 송종국은 가까운 지인은 물론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싶어 도망치듯 자연 속에 들어왔다고. 자연에서 다시 인생을 달리고 있는 그의 사연을 함께 만나본다.

한편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29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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