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호주 원정서 0-4 완패...월드컵 본선행 무산

  • 등록 2022-01-27 오후 9:20:34

    수정 2022-01-27 오후 9:20:34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호주 대 베트남의 경기. 베트남이 호주에게 0-4 완패를 당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호주 원정에서 완패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은 완전히 무산됐다.

베트남은 27일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호주에 0-4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7전 전패를 기록했다. 승점은 0이고 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베트남은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3위(승점 14) 호주를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본선행이 완전히 좌절됐다.

베트남은 경기 시작 20초 만에 톰 로기치(셀틱)에게 골을 내줬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밝혀져 간신히 실점을 면했다.

하지만 호주는 이후에도 일방적으로 베트남을 몰아붙였다. 결국 호주는 전반 30분 제이미 맥클라렌(멜버른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호주는 전반 47분 역습 상황에서 침투패스를 받은 로기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호주는 후반 27분 크레이그 굿윈(애들레이드)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칩슛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불과 4분 뒤에는 라일리 맥그리(버밍엄시티)가 중거리슛으로 베트남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같은 A조의 일본은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 조 2위(승점 15)를 유지했다.

반면 5위(승점 5)에 머문 중국은 일본과 격차가 승점 10으로 벌어져 본선 직행이 무산됐다.

일본은 슈팅에서 16-2, 유효슈팅에서 6-0으 중국을 압도했다. 볼점유율도 63%-37%로 일방적이었다.

일본은 전반 13분 오사코 유야(비셀 고베)의 페널티킥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왼쪽에서 나카야마 유타(즈볼래)가 올린 크로스를 이토 준야(겡크)가 헤더로 마무리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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