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못' 윤종신, 'NCT 덕' 박재정과 케미…'눈덩이 프로젝트' 첫선

  • 등록 2017-06-27 오후 2:45:04

    수정 2017-06-27 오후 2:45:04

'눈덩이 프로젝트'(사진=SM&미스틱)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M과 미스틱이 첫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눈덩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8일 오전 11시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첫 공개될 ‘눈덩이 프로젝트’(CP 여운혁, 연출 이예지, 김동욱)에서는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이 소속 가수 박재정의 최애가수인 NCT를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엔알못’으로 등극했다. 박재정은 NCT 마크의 열혈 팬임을 밝혔지만 윤종신은 NCT를 전혀 알지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박재정은 열혈 ‘NCT 전문가’의 면모를 발휘하며 NCT의 약자 해석은 물론 NCT U, NCT 드림, NCT 127 등에 대해 설명을 늘어놓았다. 윤종신은 “미스틱은 좀 그런 스타일 아니냐”며 결국 포기를 선언했다.

이러한 윤종신에도 굴하지 않은 박재정은 NCT 마크와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을 총 정리한 ‘위시리스트’를 당당하게 펼쳐 보여 윤종신을 당황케 했다. 급기야 윤종신은 “너 정말 덕이구나?”라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NCT의 세계에 발을 내디뎠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미스틱의 여운혁 PD와 SM의 이예지 PD가 기획을 시작한 데 이어 윤종신과 SM의 싱어송라이터 헨리가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특급 프로젝트로 거듭난 음악예능프로그램이다. 첫회에서는 박재정이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을 포섭해서 미스틱에 NCT를 심어놓게 되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추진력 갑의 박재정과 이를 허당기 가득히 바라보는 윤종신의 서수남과 하청일 같은 절묘한 케미가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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