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앵커 “박정희 전 대통령에 송구” 뒤늦게 논란

  • 등록 2017-07-15 오후 1:51:28

    수정 2017-07-15 오후 1:51:28

사진=‘종합뉴스9’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이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전 변호사는 지난 13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종합뉴스9’의 클로징 멘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우표의 발행 취소에 대해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전직 대통령의 우표 발행을 취소하는 것은 너무 옹졸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저 세상에서 요즘 몹시 마음이 괴로울 박정희 전 대통령님, 송구스럽다는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박정희 탄생 100년 우표는 올해 9월 60만 장을 발행할 예정이었다. 시민단체의 반발 끝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는 12일 발행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전 변호사가 다소 편파적인 진행을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전 변호사는 지난 3일부터 ‘종합뉴스9’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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