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룡영화제 한지민 "'미쓰백' 속 사회 문제, 가슴 뜨거웠다"

한지민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 수상
  • 등록 2018-11-24 오후 3:37:09

    수정 2018-11-24 오후 3:37:09

배우 한지민이 23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2018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한지민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단상에 올라가자 마자 눈물을 흘린 한지민은 “무겁고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내고, 결국엔 작품이 가진 진심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쓰백’은 배우로서의 욕심보다도 사회의 아픈 문제에 대한 마음이 더 뜨거웠던 영화다. 그걸 알아준 모든 분들과 함께 해준 배우들,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지민은 “늘 저에게 좋은 본보기를 되어 주시는 김혜수 선배님. 항상 저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신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며 선배인 배우 김혜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영화제 시상식 진행을 맡은 김혜수 역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미쓰백’은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아동 학대 문제를 깊이 조명하는 내용이다. 한지민은 ‘미쓰백’에서 성장기때 아동학대 피해를 겪은 백상아역을 맡았다.

한편 ‘미쓰백’의 한지민은 수상 후보였던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허스토리’ 김희애, ‘너의 결혼식’ 박보영, ’소공녀’ 이솜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청룡영화제의 최고작품상은 영화 ‘1987’이, 남우주연상은 이 영화의 주연 김윤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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