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5일 입대..짧은 머리 공개

  • 등록 2011-07-05 오후 8:17:25

    수정 2011-07-05 오후 8:17:25

▲ 김재욱 (사진출처- 에스팀 공식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모델 겸 배우 김재욱의 훈련소 입소 직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김재욱의 소속사 에스팀은 5일 오후 4시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입소 전 마지막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의 김재욱은 짧은 머리에 수줍은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어 모자를 눌러 쓰고 훈련소 앞에서 서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더불어 소속사 에스팀은 그의 입대 전 소감을 담은 글을 소개했다. 김재욱은 “글을 읽으실 쯤 이면 저는 훈련소에 입소한 다음이겠네요. 그동안 과분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쩌면 지금이 가장 사회를 떠나있기 좋은 시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시라도 방심하면 자신을 망가뜨릴 유혹이 넘쳐나는 연예계란 곳에서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지는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라고 자신을 뒤돌아 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군 생활 동안 쉼 없이 달려온 20대를 천천히 돌아보겠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채 썩어가고 있었을지도 모를 정신, 똑바로 차려올게요. 2년 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김재욱은 5일 현역으로 입대 했다. 김재욱은 육군 모 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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