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지도자 강의 들어..제2의 인생 설계

  • 등록 2014-07-26 오후 7:08:28

    수정 2014-07-26 오후 8:14:12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현역에서 은퇴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가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리는 2014 피겨 심판·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해 강의를 듣는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번 강습회에서 피겨 프로그램과 난도 등에 대한 이론, 반도핑, 스포츠 인권, 스포츠 의학 강의 등을 듣게 된다.

빙상연맹은 김연아를 비롯해 이번 강습회를 수료한 이들에게 올 시즌 지도자 자격증을 수여한다.

김연아의 강습회 참가에 대해 그가 피겨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계획일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김연아는 오늘 9월부터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 김연아, 2014 피겨 심판·지도자 강습회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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