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2019년엔 호주에서 만나요~"

  • 등록 2015-10-10 오후 2:21:02

    수정 2015-10-10 오후 2:21:02

빌 하스가 10일 열린 프레지던츠컵 셋째날 포섬 경기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송도=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2019년 프레지던츠컵 개최국은 호주로 결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10일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2016년 골프 월드컵과 2019년 프레지던츠컵 대회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대회는 모두 정규 투어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열린다. 대회 코스와 정확한 일자는 추후 결정된다. 호주에서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것은 1998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인천에서 열리고 있으며, 2017년에는 순환 규정에 따라 미국 뉴저지주에서 개최된다.

골프 월드컵은 나라별로 2명이 한 조로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이다. 2009년까지 해마다 열리다가 2011년부터 격년제로 변경됐다. 이 대회가 호주에서 열리는 것은 1959년과 1972년, 1988년과 2013년에 이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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