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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는 22일 법률대리인 세종을 통해 "크리스토퍼 수를 감금하거나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증거와 증인들이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명예훼손 및 무고 등 혐의로 크리스토퍼 수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성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성주와 크리스토퍼 수가 교제한 사이이며 크리스토퍼 수의 폭력적인 행동 등으로 헤어졌음을 알렸다.
한성주 측은 "오히려 크리스토퍼 수의 고소나 민사소송 제기가 진실을 밝혀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사 등에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또 "크리스토퍼 수 역시 자신이 외국인임을 이용해 숨어서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한성주와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을 당장 그만두고 직접 대한한국 수사기관에 출두해 수사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토퍼 수 측은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감금 및 집단폭행을 당했다면서 한성주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