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위장 병역비리 연예인 적발.. 누구?

  • 등록 2014-06-25 오후 2:07:31

    수정 2014-06-25 오후 2:11:2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부당한 방법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 등 6명이 적발됐다.

병무청은 “일부러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과 연예인 2명 등 모두 6명을 병역비리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된 연예인 중 A(29)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꾸며 31일간 입원까지 하며 군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이 적발된 B(28)씨 역시 동일한 수법으로 군 복무 면제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병역 면제 후 해외 활동은 물론 방송 출연, 수차례 팬미팅까지 개최하며 정상적인 연예계 활동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시 정신과 의사에게 “대중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 집에 있고 싶다” 혹은 “환청에 시달린다” 등의 증상을 토로해 정신질환으로 진단서를 발급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은 “정신질환을 위장해 군 면제를 받은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병무청 특별사법 경찰관 도입 이후 연예인이 정신질환 위장으로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 관련기사 ◀
☞ 이효리 작업실 공개..제주도서 뭐하나 했더니!
☞ 오만석, 이혼 후 홀로 키우는 딸 공개.."전부인 빈자리, 딸에게 미안"
☞ 김광수 코어 대표 '20억원대 사기 의혹'..김종욱 활동비 유용 혐의
☞ 미혼남녀 72% `데이트 폭력` 경험..어떤 폭력 겪었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승자는 누구?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