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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37·본명 최성희)가 결혼을 앞두고 이 같이 약속했다.
바다는 23일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랑에게 “너무 고맙다”며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바다는 결혼 소감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바다는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는지를 묻자 “스카이다이빙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걸 처음 하고 하늘에서 내려왔을 때 남편이 무릎을 꿇고 꽃을 내밀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정신이 없을 때 길게 생각하지 않고 곧바로 수락하게 하려고 프러포즈 시점을 잡았다고 하는데 특별하고 조금은 무서웠던 프러포즈였다”고 덧붙였다.
2세 계획도 언급했다. 바다는 유진과 슈가 아기를 키우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며 공연을 마친 후 2세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