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허참 "대장 선종 발견..일상의 중요성 깨달아"

  • 등록 2020-10-21 오후 9:29:22

    수정 2020-10-21 오후 9:29:22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 MC’ 허참이 과거 대장 선종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허참이 게스트로 출연해 건강을 위한 일상을 공개했다. 허참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다.

이날 허참은 “사실 전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평생 건강검진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검진을 난생처음 받게 됐다. 그런데 대장에 선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대장용종은 ‘암의 씨앗’이라고 불리며 종양성 용종(선종, 유암종)은 방치하면 대장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용종이 한 번 생기면 30~60%의 확률로 재발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허참은 “한 번 크게 아프고 나니 일상생활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이후 식습관을 바꿔가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허참은 자신이 직접 키운 농작물들을 먹으며 “맛이 정말 다르다. 일단 달고 신선하다. 이렇게 재배해서 생식으로 먹는 게 정말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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