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대신 7인 생파?…(여자)아이들 수진 근황

  • 등록 2021-03-15 오후 3:32:21

    수정 2021-03-15 오후 3:32:21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동생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빠르게 퍼졌다.

해당 사진의 촬영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여자)아이들 멤버 6명과 소속사 대표로 추정되는 남성 등 총 7명이 서 있었다. 수진은 왼쪽에서 엄지를 든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만약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된 지난해 12월 24일 전에 촬영된 거라면 문제없지만, 그 이후라면 방역 수칙 위반 대상이다. 또한 누리꾼들은 학폭 논란 중 생일 파티 사진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수진의 학폭 의혹은 지난달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다. 특히 당시 같은 중학교에 다닌 배우 서신애도 피해자라는 폭로 글이 올라와 충격을 줬다.

이에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은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트위터
지난 4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의 학폭 의혹에 대해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면서도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9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식 트위터에 수진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올리며 빈축을 샀다. 소속사는 “(여자)아이들 수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SOOJIN-! 여자아이들 GIDLE 수진 SOOJIN”이라는 글과 함께 축전 이미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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