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입건' 현정화 장애인AG 선수촌장, 자진 사퇴

  • 등록 2014-10-01 오후 2:31:38

    수정 2014-10-01 오후 2:31:38

현정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을 맡은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선수촌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현 감독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선수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친 회의를 통해 현 선수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현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그 뜻을 따르기로 했다.

현 감독은 조직위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하고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싶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현 감독의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선수촌장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 감독은 이날 새벽에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현 감독을 대신해 선수촌장을 맡을 될 인사로는 전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이던 김소영(45) 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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