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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원은 25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박효원은 2위 박준섭(23·JDX멀티스포츠)을 4타차로 따돌리고 사흘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박효원은 7번홀(파4)에서 1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는 등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14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17번홀(파3)에서 1타를 잃었지만 2위와의 타수차가 커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상희(23)는 5언더파 211타로 3위, 이경훈(24·CJ오쇼핑)은 4언더파 212타로 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