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 이종석·김우빈 vs '으르렁 케미' 남주혁·육성재

  • 등록 2015-05-31 오전 9:44:31

    수정 2015-05-31 오전 9:44:31

후아유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브로맨스’와 ‘으르렁 케미’.

KBS2 드라마 ‘학교’ 시리즈의 2013년, 2015년 비교가 흥미롭다. 지난 2013년 김우빈과 이종석을 스타덤에 올린 ‘학교 2013’에서 보여준 ‘남남 커플’ 호흡이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남주혁과 육성재로 이어지고 있다.

‘학교2013’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이종석(고남순 역)과 김우빈(박흥수 역)의 진한 우정. 아픈 과거사로 인해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오해를 풀고 더욱 깊은 정을 나누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반면, 후아유-학교2015 속 남주혁(한이안 역)과 육성재(공태광 역)는 김소현(이은비 역)을 사이에 둔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상반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불꽃튀는 신경전을 펼치고 있어 극의 재미가 배가되고 있는 상황. ‘학교2013’ 속 이종석과 김우빈이 만나기만 하면 시청자들을 뭉클케 했다면 남주혁과 육성재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갈등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셈이다.

‘후아유-학교2015’는 남주혁, 육성재의 활약 속에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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