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진짜사나이` 훈련소 나오니 남편한테 카톡 50개..매일 일기 써"

  • 등록 2015-09-03 오전 9:49:17

    수정 2015-09-03 오전 9:49:17

배우 유선(사진=그라치아)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유선이 화보를 통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3일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유선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라치아 측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궂은 날씨에 야외에서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유선은 배우 특유의 집중력과 몰입도로 고혹적인 포즈와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라며, “조금도 지친 기색 없이 촬영 내내 매너 있는 태도를 보였던 그녀 덕분에 현장은 시종일관 편안했다”라고 전했다.

유선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에피소드, 사랑 받는 아내이자 딸을 키우는 워킹맘으로서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군대를 다녀온 소감을 묻자 “군대에서 제일 먹고 싶었던 게 콜라와 초코파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소 단 걸 즐기지도 않는데, 군인들이 초코파이 때문에 매주 종교를 바꾼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철 체력처럼 보인다는 말에는 “다들 저보고 ‘실미도 포스’라는데 완전 허당이다. 입소 전에는 팔굽혀펴기를 하나도 못했다. 그런데 신기한 건 다 같이 하니까 초인적인 힘이 나오더라. 팔굽혀펴기를 9개나 했다”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겉으로는 빈틈없어 보이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유선은 “여리고 상처 잘 받는 여자”라고 고백했다.

그런 그를 오랜시간 지켜주고 지지해 준 사람은 바로 남편. 유선은 “훈련소에서 나와 휴대폰을 봤더니 남편한테 50개가 넘는 카톡이 와 있더라. 제게 매일매일 일기를 쓴 거다”라며 사랑 받는 아내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리얼리티 예능 출연을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리고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유선의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62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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