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수 강승호<->SK 투수 문광은, 1대1 맞트레이드

  • 등록 2018-07-31 오후 4:40:39

    수정 2018-07-31 오후 4:41:48

SK 와이번스로 이적하는 LG 트윈스 내야수 강승호.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로 유니폼을 갈아입는 SK 와이번스 투수 문광은. 사진=SK 와이번스 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위 SK 와이번스와 4위 LG 트윈스가 가을야구 진출을 굳히기 위해 트레이드로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

SK와 LG는 31일 1대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SK 우완 정통파 투수 문광은(30)이 LG로 이적한다. 대신 LG 내야수 강승호(24)가 SK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SK는 병역 의무를 마친 내야수 자원 보강을 고민하던 중이었다. 반면 LG는 즉시 전력감 불펜투수가 필요했다. 결국 두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번 트레이드는 10개 구단 단장의 일본 연수 기간에 양 구단 단장이 의견을 나눈 뒤 이날 감독과 합의를 마치면서 확정됐다.

강승호는 2013년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그해 1라운드(전체 3순위)로 LG에 지명됐다. 젊은 내야수로서 우수한 신체 조건(179cm 77kg)을 갖추고 있다. 준수한 타격 능력은 물론 내야 멀티 포지션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

185cm 85kg의 우완 정통파 투수인 문광은은 2010년 부산 동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SK에 2차지명 1순위로 입단했다. 2010년부터 SK에서 활약하다 이번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1군 통산 14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3, 5승 12패 3세이브 17홀드의 성적을 올렸다. 올시즌은 퓨쳐스리스에서 19경기에 등판해 3승 4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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