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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가나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16강 진출의 분수령이다.
앞서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가나도 한국은 반드시 잡고 가야 하는 상대다.
이 매체는 “4-2-3-1은 가나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술이다. 평가전 결과가 좋았던 스위스전(2-0 승리)과 니카라과전(1-0 승리)에도 이 전술을 사용했다. 포르투갈전에서 만회골을 넣었던 후반 막판에도 쓰였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전에서는 초반에는 수비적으로 나섰다가 막판에 공격적으로 변화했다면 한국전에서는 일찍부터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포석이다.
이어 이 매체는 “수비수 한 명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알렉산더 두쿠(스트라스부르)가 선발에서 제외되고 그 자리에 타릭 램프티(브라이튼)가 선발로 투입돼 한국을 괴롭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빌드업 축구로 점유율을 높이면서 동시에 11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조직적인 축구로 우리의 장점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차전에서 수비시 보여준 촘촘한 4-4-2 대형은 지난 4년 동안 갈고 닦아온 벤투식 빌드업 축구의 성공적인 모습이었다.
이 전술의 핵심 역할인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첫 경기 때 국민들께 경기력으로 희망을 드렸다면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결과로 행복감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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