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한선화, 연제욱과 다정다감 촬영현장 공개

  • 등록 2014-04-15 오후 3:02:57

    수정 2014-04-15 오후 3:02:5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선화가 ‘신의 선물’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한선화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찬 오빠 없으니까 잘해줄게. 병찬오빠 의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선화와 연제욱은 다정하게 서로를 맞댄 채 촬영용 마이크에 대고 마치 듀엣 곡을 부르는 듯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연제욱에게 반사판과 마이크를 대주며 몸소 스텝을 지원하고 나선 한선화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신의선물-14일’ 한선화-연제욱 [사진=한선화 트위터]
이러한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가듯 지난 14일 방송된 ‘신의선물-14일’에서 두 사람 사이의 묘한 셀렘의 기류가 흘렀다. 극 중 돈 되는 일이라면 사람 해치는 일 빼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닥치는 대로 일을 맡아, 수단을 가리지 않고 해결해주는 흥신소 ‘묻지마 서포터즈’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온 삼총사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은 것.

기동찬(조승우 분)에 교화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한 제니(한선화 분)는 그동안 동찬에 대한 일편단심 애틋한 순정을 키워왔다. 화려하게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술에 취해서도, 병상에서도 계속된 동찬을 향한 제니의 지고지순한 짝사랑은 시청자들까지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오늘 방송분에서 제니는 동찬에게 주던 고로쇠 물을 병태(연제욱 분)에게 전해주며 이들 사이의 또 다른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편 범인의 윤곽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신의 선물-14일’ 14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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