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극장가 막판 스퍼트, 외화 3파전..'점유율 50% ↑'

  • 등록 2015-02-27 오전 10:21:34

    수정 2015-02-27 오전 10:21:34

‘킹스맨’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국내 극장가에 외화 바람이 분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이미테이션 게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등 외화 3편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과반을 훌쩍 넘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실시간 예매점유율 27.0%에 이른다. ‘이미테이션 게임’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각각 13.4%와 12.6%로 그 뒤를 이었다.

세 작품을 합친 점유율은 53%. 절반 이상이다. 예매율 톱3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 상위권 내 랭크된 국내 영화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국제시장’이 전부. 이 마저도 각각 9.7%, 2.0%라는 한자릿수에 그친 점유율을 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국제시장’은 ‘명량’에 이은 역대 흥행 톱2에 오른 영화이고, 이미 개봉 3개월째 접어든만큼 아쉬움이 없는 상황이지만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개봉 3주차에 전편만 못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월 극장가의 마지막 주말은 외화 열풍에 관객 몰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 ‘순수의 시대’를 비롯해 ‘살인의뢰’, ‘소셜포비아’, ‘스물’ 등 국내 개봉작이 모두 3월에 포진돼 있기 때문. 이와 함께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버드맨’ 역시 3월 5일 개봉되고 배우 윌스미스의 신작인 ‘포커스’도 지난 26일부터 관객과 만나고 있어 당분간 외화와 국내 영화의 ‘극장가 흥행 쌍끌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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