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5’, 2.3% 시청률로 시즌5 자체 최고 경신

  • 등록 2016-06-18 오전 10:09:54

    수정 2016-06-18 오전 10:09:54

Mnet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쇼미더머니5’가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6화 방송은 평균 2.3%, 최고 2.7% 시청률을 기록해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듀서 팀 별 음원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각각 4명의 래퍼를 선발해 팀을 구성한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길-매드클라운, 사이먼도미닉-그레이 등 4팀은 각 팀의 개성을 뚜렷히 보여 줄 수 있는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이 끝난 직후 18일 오전 1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음원 미션 곡들은 4곡이 모두 음원차트의 1위부터 4위까지의 순위에 연달아 랭크되며 ‘쇼미더머니’의 저력을 알렸다.

먼저, 프로듀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팀의 원, G2, 비와이, 데이데이는 그레이의 곡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무대를 선보였다. 그레이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이 더해진 트랙 위에 네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랩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한 데이데이는 탈락자로 지목돼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 공개된 음원에서는 사이먼도미닉의 중독성 짙은 후렴구와 함께 무대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벌스도 더해지며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도끼-더 콰이엇 팀은슈퍼비, 면도, 플로우식, 김효은으로 팀 구성을 완료했다. 이들은 더 콰이엇의 신곡 ‘공중도덕’으로 스웨그(Swag)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정통 힙합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이들의 무대에서는 팀 구성서부터 탈락 위기가 예상됐던 김효은이 최종 탈락자가 됐다. 슈퍼비, 면도, 플로우식 등 강한 래퍼들이 포진돼 있는 팀 구성에 대해 프로듀서 더 콰이엇은 “국가대표들이 모였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이언티-쿠시 팀은 국내 최고의 음원강자들답게, ‘쇼미더머니’에서도 귀를 쫑긋하게 하는 독특한 신곡을 발표했다. 씨잼, 레디, 서출구, 킬라그램으로 팀을 구성한 자이언티-쿠시 팀은 ‘신사($insa)’라는 곡으로 젠틀한 매력을 뽐냈다. 영웅본색을 떠오르게 하는 깔끔한 블랙수트로 의상을 맞춰 입은 래퍼들은 절제된 동작과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랩으로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베이스라인으로 시작해 자이언티의 유니크한 후렴구과 귓가에 맴도는 이 곡은, 각각 래퍼들의 특징을 잘 살려 부분부분 편곡이 달라지는 듣는 재미가 있는 힙합을 선사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 끝에, 킬라그램이 탈락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끝으로, 길-매드클라운 팀은 경연 이틀 전에 곡이 바뀌는 난항 속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보이비, 도넛맨, 샵건, 산체스가 속한 길-매드클라운 팀은 ‘비행소년’이라는 주제로 음원미션을 준비하다가 경연 이틀 전 ‘무궁화’라는 비트로 곡을 바꿔 래퍼들의 매력이 한층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언제나 넘치는 패기와 긍정적인 태도로 주목받았던 산체스가 이날 무대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최종 탈락자로 지목됐다. 실제 공개된 이들의 음원에서는 프로듀서 매드클라운이 직접 훅에 참여해 귀에 쏙쏙 박히는 특유의 랩핑 스킬로 재치 있는 가사에 중독성을 더했다. 이로써, ‘쇼미더머니5’ 본선 무대에 진출할 TOP12 래퍼들이 모두 가려졌다

‘쇼미더머니5’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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