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형 "스피카 개인 활동 집중, 팬들에게 죄송" 눈물

  • 등록 2017-02-24 오후 2:44:05

    수정 2017-02-24 오후 2:58:24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가수 보형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스피카 보형이 해체설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보형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 제작발표회에서 “(스피카 멤버들은)개개인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형은 “저희(스피카)가 끝은 아니고 좋은 기회가 닿을때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맙고 죄송하다”고 말하던 그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김보아 박시현 양지원 박나래 김보형 등 5인조 걸그룹인 스피카는 2012년 디지털 싱글 ‘독하게’로 데뷔했다. 최근 소속사인 CJ E&M 음악사업부와 전속계약이 해지되면서 해체설이 불거져 화제가 됐다.

‘크로스 컨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난 원더걸스 출신 예은, 스피카 보형, 수란 등 3명의 가수와 배우 강한나의 음악 여행을 담았다.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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