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부선, 조용히 살았으면" 주장..네티즌 "뜬금없다" 비판

  • 등록 2014-09-16 오후 2:41:46

    수정 2014-09-16 오후 3:18:00

가수 방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방미가 김부선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높아졌다.

방미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방미는 글에서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은 연기자로보단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사는 이유가?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고 전했다.

방미는 또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점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라며 “연예인은 외롭고, 허전하고, 고달프게 혼자 지내도 그렇게 지내는 것에 익숙하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적었다. “항상 내가 쓰는 이야기 중 우리가 방송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궁금하다. 신기할 수 있다”며 “어딜가나 우리는 대중의 관심거리다. 좀 더 인내하고 참아야만이 구설수와 억울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아니면 나처럼 제한된 사람만 만나던가. 외로움? 그런건 누구에게도 있다”고 주장했다.

방미는 “하물며 연예인에게 외로움은 기본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연예인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해 보는 것도 본인을 절제하는데 좋은 방법이다. 어쨌든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고 불쾌한 감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방미의 글을 놓고 팬들의 비판도 나왔다. 김부선이 해야 할 일을 했음에도 방미가 뜬금없는 주장을 내놨다는 의견도 많다. 오히려 방미가 구설수를 만들고 있어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불거졌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아파트의 주민 대토론회 도중 주민과 난방비 문제로 다투면서 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김부선은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었고, 난방비를 0원도 내는 가구가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고초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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