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행 혐의’ 우지원, 아내 “2년 전, 이혼 위기 겪었다”

  • 등록 2014-10-27 오후 1:44:26

    수정 2014-10-27 오후 1:56:47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범 체포.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가운데 과거 아내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MBC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가운데 과거 아내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우지원의 아내는 지난 2010년 9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2년 전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 남편을 보면 특별한 이유 없이 모든 행동이 미웠다. 심지어 신발 벗는 모양까지도 마음에 안 들었다”며 “남편의 칭찬조차 듣기 싫었다. 밥 먹는 입 모양도 미웠고 잠을 자는 모습도 싫고 다 싫었다”고 털어놨다.

우지원의 아내는 또 “큰 사건은 없었지만 자꾸 남편이 밉기에 이대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겠다고 판단했다”며 “한번은 진지하게 남편에게 얘기했다. ‘서로 좋을 게 없다. 나는 당신이 지금 너무 싫다’고 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있으니 쉽게 결단 내리기는 그렇고 친정에 가 있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지원이 술을 꺼내 마시며 ‘네가 원하면 그렇게 해라’고 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고 섭섭했다”며 “헤어지자는 그런 말을 남편에게 자주 했었다. 남편의 말에 나 역시 지난날을 반성하게 됐다. 그 후로는 이혼 얘기를 쉽게 안 꺼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이 지난 25일 0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해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져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 우지원은 같은 날 오전 4시경 용인동부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술에 만취해 조사 진행이 어려워 귀가조치됐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배우 오연서,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포토] 오연서 '신비로운 여인'
☞ [포토] 오연서, 아찔 뒤태 공개 '관능미'
☞ '결혼' 김경란, 8월 "연애 쉬는 중" 김상민 의원과 비밀연애?
☞ 현아, 뉴욕 화보.. 자동차 위에서 관능 포즈 '시선 집중'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