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남태현, 연기력 논란으로 네티즌 시끌

  • 등록 2015-07-05 오후 4:25:32

    수정 2015-07-05 오후 4:25:32

SBS ‘심야식당’ 남태현.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이 연기력 논란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남태현은 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 1화 ‘가래떡 구이와 김’ 편에서 가난한 아르바이트 생 민우 역을 맡았다. 민우는 자신의 키다리아저씨 류씨(최재성 분)와의 이야기를 통해 최저 시급, 청소년 노동력 착취, 열정 페이 등을 요즘 젊은이의 고민을 연기했다.

남태현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극 중 민우의 모습을 심야식당을 찾아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남태현의 연기가 어색했다는 네티즌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불행이니 행복이니 느낄 겨를도 없었다”며 마음고생을 털어놓는 장면은 부정확한 발성과 종잡을 수 없는 표정 연기라는 말도 나왔다. 심지어 남태현의 연기를 캡처한 패러디가 등장할 정도였다. 2일 ‘심야식당’ 제작발표회 당시 쌀 화환 등으로 현장을 장식했던 화제성과 다른 평가였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SBS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연출 황인뢰) 1회 시청률은 전국 3.8%을 기록했다. ‘심야식당’은 1화에 이어 2화 ‘메밀전’ 편에서는 심혜진이 출연해 테러로 인해 잊혀진 하이틴스타 사연을 방송했다.

일본 작품을 원작으로 한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자정 연속 2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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