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연·백결 주연작 'K스쿨',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 초청

'베스트 모션 픽처-뮤지컬' 부문 노미네이트
  • 등록 2022-05-30 오후 6:21:30

    수정 2022-05-30 오후 6:21:30

‘K스쿨’ 의연(왼쪽), 백결 개인 포스터(사진=강 컨텐츠)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멋진녀석들 의연, 백결이 출연한 뮤지컬 영화 ‘K스쿨’(감독 박미경)이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6회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Nollywood Film Festival, TINFF)에 한국영화 최초로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는 평등, 사회정의, 비차별, 다양성을 기치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영화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된 국제 영화제다. 경쟁 부문만 5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상당하다. K스쿨은 메인 경쟁 부문인 베스트 모션 픽처-뮤지컬(Best Motion Picture-Musical)에 선정돼 쟁쟁한 작품들과 경합을 벌인다.

K스쿨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8K 뮤지컬 영화다.

의연은 이 영화에서 패션 디자인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여주인공 수아(우주소녀 다원)가 K스쿨의 퍼스트 클래스들의 방해공작에 시달릴 때 티 나지 않게 위기에서 구해주는 재벌 4세인 테디 역을 연기했다. 수아를 향한 외사랑을 애절하게 표현한 의연의 감성 연기는 전세계 소녀팬들의 마음을 자극할 예정이다.

백결은 핫한 패션모델 레이 역을 맡았다. 레이는 세련된 감각과 무대 장악력, 디자이너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디자인적 재능까지 겸비해 프로 데뷔 1년 만에 업계를 제패한 무서운 신인이다. 재능만큼이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한 천재이자 완벽주의자 캐릭터로, 전 세계 여심을 흔들어놓을 예정이다.

의연은 “아이돌로서 연기 데뷔작인 영화 ‘K스쿨’이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 메인 경쟁 부문에 선정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결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져 정말 꿈만 같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K스쿨’ 출연 배우들은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는 영화제 기간 중 레드카펫, 영화 상영, 인터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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