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도 차트 상위권 '강세'

임창정(사진=NH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임창정 바람’이 심상치 않다.

임창정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신곡 ‘나란놈이란’은 14일 오후 1시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 4위에 올라 있다. 아이유와 버스커버스커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샤이니가 컴백한 상황에서도 임창정은 굳건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나란놈이란’이 3년 만에 발표된 임창정의 신곡임을 감안하면 인기는 예사롭지 않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가 임창정 편으로 꾸며지면서 ‘나란놈이란’과 함께 발표된 싱글 수록곡 ‘괜찮을런지’와 ‘소주한잔’, ‘날 닮은 너’ 등 임창정의 대표곡들이 다수 음원 차트 100위권 내에 랭크됐다.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히든싱어2’의 임창정 편이 방송된 후 여운을 이어가려는 음악 팬들이 음원사이트 다시듣기를 이용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임창정의 열혈 팬이라 밝힌 가수 허각이 ‘히든싱어2-임창정 편’에 직접 출연을 자청하고, 인피니트 우현은 트위터를 통해 ‘임창정 선배님의 주옥 같은 명곡이 또 제 마음을 자극하네요. 너무 좋은 거 같아요’라는 글을 올려 ‘임창정 열풍’에 힘을 더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