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만 폭풍 환영..800명 공항 운집, 라이브 중계 눈길

  • 등록 2014-03-21 오후 3:39:37

    수정 2014-03-21 오후 3:41:28

배우 김수현.(사진=키이스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김수현이 대만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면 대만을 찾았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김수현은 21일 오전 대만 공항에 도착하면서 800명의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공항 측은 김수현이 도착하기에 앞서 공항과 도로를 통제하고 공항 한 켠을 비워놓았다. 김수현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팬들의 환호가 터졌고, 일부 팬들은 사람이 서서 마련한 통제선을 넘기도 했다.

김수현이 묵고 있는 호텔 측은 2200만 대만 위안(7억 8000여 만원) 가까이 되는 최고급 벤츠를 의전 차량으로 준비했고, 최고급 스위트룸에 ‘김수현’이라는 이름을 적어 마련했다. 호텔 측은 또 팬들이 주변으로 몰려들어 경호원 100여 명을 투입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김수현은 이날 오후 2시30분에 예정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22일 대만에서 첫 팬미팅을 연다. 몇몇 방송 매체는 공항에서 김수현이 도착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중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수현은 22일 대만과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연이어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김수현은 앞서 김수현은 16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4 김수현 첫 번째 메모리즈 인 서울’(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in Seoul)의 첫 포문을 연 바 있다.

김수현은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8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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