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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방송 예정인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가 서울에 입성해 청와대로 향하게 된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만기는 장모와 함께 아들 동훈의 초대를 받아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된 것.
이만기와 장모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와 외할머니에게 서울 핫플레이스를 구경시켜 드리겠다는 동훈의 계획에 따라 포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에 도착한다.
이서방의 아들 동훈이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자전거 뒤에 손님을 모시고 북촌 골목을 돌아보는 인력거 투어. 인력거 투어에 대해 설명해주던 가이드는 삼청동에서 시작해 청와대 앞길을 갈 수 있는 코스를 추천했다. ‘청와대’라는 말에 얼굴이 환해진 이만기, 그렇게 ‘청와대 코스’로 인력거 투어가 시작됐다.
한때 정치인의 꿈을 꾸었던 이만기는 ‘청와대 앞 길’이라는 말에 다시 한 번 관심을 보인 것. 그러나 길은 가파른 언덕이었고, 인력거 청년이 걱정스런 장모는 이만기에게 잠시 인력거 청년과 자리를 바꿔주라고 요청했다.
이만기는 직접 인력거를 끌면서도 청와대 경호원과 해맑게 인사하는 등 남다른 청와대 사랑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만기가 청와대로 향한 모습은 12일 저녁 6시 2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