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안무가 조영서 "춤 1등은 황윤성…이찬원 아이돌급"

  • 등록 2021-04-17 오후 4:58:11

    수정 2021-04-17 오후 4:58:11

사진 제공=유니콘비세븐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출신 안무가 조영서가 ‘쥐띠즈’와의 우정을 인증했다.

조영서는 16일 하동근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 출연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안무가로 활약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쥐띠즈’는 조영서를 비롯해 이찬원, 황윤성, 옥진욱, 송민준이 의기투합한 1996년생들의 소모임이다. 특히 ‘미스터트롯’에서 이찬원의 ‘허벅지쓸기’ 춤을 특별 지도한 조영서의 모습이 트롯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생방송에서 조영서는 “미스터트롯 멤버들 중 가장 춤을 잘 추는 멤버는 누구냐?”라는 하동근의 질문에 “황윤성”이라고 답했다. 조영서는 “윤성이가 아이돌 그룹 로미오 출신이라 그런지, 춤선이 좋다. 그 다음은 이대원 형님이다. 비율이 압도적으로 좋고 힘이 있어서 춤이 멋지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하동근은 “황윤성은 노래, 춤, 인성, 비주얼 다 가진 사람”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고, “이찬원의 춤 상태는 어떤가? 개인적으로 춤으로 이찬원을 이기고 싶은 목표가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영서는 “많이 발전해서 이제 거의 아이돌급이다. 요즘 하동근 형님에게 춤 레슨을 해주고 있는데, 이찬원을 따라가려면 연습을 많이 연습하셔야 한다”라며 자극을 줬다.

그러던 중 조영서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받아, ‘쥐띠즈’ 멤버들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황윤성, 송민준, 이찬원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었는데, 모두가 전화를 받으며 ‘쥐띠즈’의 ‘찐’우정을 인증했다. 특히 이찬원은 생방송 도중 후원금까지 내면서 조영서와 하동근의 기를 살려줬다. 하동근은 “찬원 군이 배포가 크다. 이찬원 군의 부모님이 대구에 카페를 차리셨는데, 조만간 방문해 인사 올리겠다”라며 카페 홍보로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이찬원은 “저도 부모님을 못 뵌 지가 꽤 됐다. 부모님께 제 안부 좀 전해 달라”고 밝혀 폭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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