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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이즐링턴가제타’는 아스널 소식에 정통한 웹진의 주간 칼럼을 통해 벵거 감독을 비판했다. 매체는 벵거 감독을 향해 그간 아스널의 문제점을 해결할 의지가 있어왔는지 물었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여름 이적시장 종료 직전 프랑스 리그1의 릴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차 이동하던 중 벵거 감독의 전화를 받고 아스널과 전격적으로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계약 과정이 극적이었던 만큼 박주영에 대한 현지 언론의 기대감은 높았다. 그러나 박주영은 부진을 거듭, 팀 내 경쟁에서 밀리면서 결국 아스널서 방출됐다.
칼럼니스트는 “그렇게 훌륭하고 영리한 사람이 왜 그런 일들로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지 알고 싶다”며 벵거 감독의 지도력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벵거 감독에 대해 애정을 나타내면서도 아스널의 현 상황에 답답해하며 그 책임은 벵거 감독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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