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트는 2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우승을 이끌었다.
네스타 카터, 아사파 파월, 니켈 아시메드, 볼트가 이어 달린 자메이카는 37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미 100m, 200m 우승을 달성했던 자메이카는 2009년 베를린,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개인 세 번째 세계육상선수권 3관왕을 차지했다.
이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갈아치운 자메이카는 개인통산 11번째 금메달이자 13번째 메달(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을 달성했다.
대신 3위로 들어온 중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국가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캐나다가 동메달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