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세계육상 3관왕 등극...개인통산 11번째 金

  • 등록 2015-08-29 오후 10:53:09

    수정 2015-08-29 오후 10:53: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우승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오른쪽)가 팀 동료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네스타 카터, 아사파 파월, 니켈 아시메드, 우사인 볼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번개인간’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볼트는 2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우승을 이끌었다.

네스타 카터, 아사파 파월, 니켈 아시메드, 볼트가 이어 달린 자메이카는 37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메이카는 300m 지점까지 미국에게 살짝 뒤졌지만 4번 주자 볼트가 바통을 받은 뒤 역전에 성공해 여유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미 100m, 200m 우승을 달성했던 자메이카는 2009년 베를린,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개인 세 번째 세계육상선수권 3관왕을 차지했다.

이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갈아치운 자메이카는 개인통산 11번째 금메달이자 13번째 메달(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을 달성했다.

트라이본 브롬웰, 저스틴 게이틀린, 타이슨 게이, 마이크 로저스가 차례대로 뛴 미국은 37초77로 2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경기 뒤 마지막 주자 로저스가 바통 터치존(20m)를 넘어선 후 바통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실격 처리됐다.

대신 3위로 들어온 중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국가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캐나다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