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中서 '男神' 선정

2PM 닉쿤(왼쪽)과 박진영(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2PM 닉쿤이 중국도 인정한 ‘남신’이 됐다.

닉쿤은 지난 7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 웨이보의 밤’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신으로 선정됐다. ‘웨이보의 밤’은 2015년 한 해 동안 중국 최대 SNS 웨이보를 뜨겁게 달군 스타 및 화제의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닉쿤은 이번 시상식에서 2015년 웨이보를 달군 남자 스타에게 수여하는 상인 ‘올해의 남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웨이보 측은 “남다른 비주얼과 비율, 언제나 젠틀한 미소를 가진 모습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닉쿤은 꽃미남 외모와 진지하게 노력하는 태도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2010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중국에 소개되면서 현지 팬을 양산했고 2011년에는 마담 투소에서 밀랍 인물상으로 전시한 첫번째 한국 가수가 되기도 했다. 이후 중국에서 ’일과 이분의 일, 여름‘ ’오로라를 찾아서‘ 등의 드라마와 ’사랑한다면‘ ’이치출발‘ ’중한몽지대‘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면서 중국에서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한류스타가 됐다.

닉쿤은 “올해도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많은 작품들을 통해 중국 팬들과 만날 것”이라며 “중국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닉쿤은 지난해 11월 태국서 개최된 ‘올해의 인물 시상식(Thailand Headlines Person of the Year Award)’에서 ‘온라인 인기상(IME Chinese Online Media Popular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 최고의 남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닉쿤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도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영향력있는 프로듀서 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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