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FIG 홈피 메인 “세계선수권 주목할 선수 톱10”

  • 등록 2014-09-23 오후 4:00:24

    수정 2014-09-23 오후 4:06:45

△ 손연재가 국제체조연맹(FIG)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 사진= FIG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IB월드와이드)가 2014 세계리듬체조선수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10인에 선정됐다.

23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체조연맹(FIG)은 홈페이지 메인에 손연재의 사진을 크게 내걸었다. FIG는 세계리듬체조선수권에서 주목해야할 10인 중 한 명으로 손연재를 지목했다.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리듬체조선수권 첫날 후프 예선에서 17.350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던 손연재는 이날 오후 5시 볼 예선에 출전한다.

FIG는 손연재를 두고 “동작에 우아함이 녹아 들어있다”며 “탁월한 음악 선택도 그의 경기력에 발레리나같은 우아함을 불어넣는다”고 극찬했다. 이어서 “지난 4월 손연재는 리스본 월드컵에서 시니어 데뷔 후 한국인 첫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며 빛나는 이력을 소개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던디 월드컵에서도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뤄냈다.

FIG는 손연재 외에도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안나 리잣다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주목할 만한 선수로 치켜세웠다.

앞서 볼 연기에서 쿠드랍체바는 18.650점(1위), 마문은 18.366점(2위), 스타니우타는 17.966점(3위)을 기록했다. 손연재가 볼 연기서 이들의 점수에 얼마나 다가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해당 기사에서 손연재의 사진은 가장 크게 걸려 있다. 손연재에 대한 기대감의 정도를 나타내는 대목이다. 손연재는 세계리듬체조선수권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그의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경기는 10월 1일과 2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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