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파문 '띠과외', 트로트쌤 홍진영으로 정면돌파

  • 등록 2015-03-05 오전 11:44:09

    수정 2015-03-05 오전 11:44:09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태임의 욕설 논란으로 고역을 치르고 있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홍진영을 앞세워 분위기 반등을 꾀한다.

5일 방송되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는 홍진영이 ‘트로트쌤’으로 등장, 흥 많은 학생 최화정, 김범수, 동준, 뱀뱀과 함께 하는 트로트 그룹 과외 첫 번째 이야기가 담긴다.

트로트 그룹 과외는 첫 수업부터 폭발하는 흥을 감추지 못하는 학생들과 남다른 애교의 소유자 홍진영으로 인해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박자와 음정을 모두 무시한 채 자신의 필에 취해 무아지경으로 노래를 부르는 학생부터 음이탈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 한이 서린 소몰이 창법을 구사하는 학생까지 상상이상의 흥겨운 학생들로 인해 들썩들썩한 과외가 이어졌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홍진영은 흥겨운 학생들을 바라보며 “열정 하나면 뭐든지 할 수 있지 않겠어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제자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노하우를 나눠 주겠다는 듯 “노래는 밥심이다”라며 보양식 먹방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노래방에서 떼어 온 것 같은 미러볼과 화려한 퍼 재킷, 탬버린 등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독특한 소품들은 홍진영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홍진영은 학생들과 어우러지며 신명나는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줘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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