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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9)가 스타들로 구성된 드림팀 멤버를 자체 선정해 공개했다.
라모스는 19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TV 방송에서 자신이 꿈꾸는 환상의 스쿼드를 언급했다. 방송에서 그는 공격 진영에 호나우두(38)와 히바우두(43), 클라우디오 카니자(49)를, 수비 진영에 페르난도 이에로(47)와 파올로 말디니(46)를 배치한 드림팀을 소개했다.
라모스가 ‘골 넣는 수비수’ 이에로를 드림팀에 포함한 사실은 흥미롭다.
레알 출신의 전설적인 수비수 이에로는 그 시절 총 127골을 터뜨렸다. 골을 잘 넣기로 정평이 난 라모스도 지난 10시즌 동안 40골을 넣었다. 라모스는 레알 출신 수비수 역대 득점 순위에서 3위에 올라 있다. 그보다 많은 골을 넣은 수비수는 이에로와 호베르투 카를로스(68골)뿐이다.
한편 축구통계전문매체 ‘스쿼카’는 라모스가 현재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를 명단에 올리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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