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측 "최시원 섬세한 연기, 스펙트럼 넓혔다"

  • 등록 2015-08-31 오전 11:03:56

    수정 2015-08-31 오전 11:03:56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시아의 황태자’ 최시원이 넉살 끝판 미스터리 반전남으로 돌아온다.

최시원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에서 패션 매거진 ‘모스트’ 편집팀의 피처 에디터 ‘김신혁’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극중 김신혁은 매사 장난스럽고, 동네 백수처럼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끌며 당당하게 출근할 때가 많은, 성격도 패션도 자유분방한 개성이 살아 숨쉬는 캐릭터다. 넉살 좋고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편집팀 구성원 모두와 고루 잘 지내는 무난한 성격이지만 정작 제 속은 잘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특히 밉지 않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편집팀의 인턴 김혜진(황정음 분)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느물느물 놀려 먹으며 동성 친구인 듯 남매인 듯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통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 최시원은 삼각 김밥을 입에 물고, 코믹한 표정을 짓는 등 망가짐을 불사하며 ‘넉살 끝판왕’ 김신혁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친근한 매력을 지닌 사람 냄새 나는 캐릭터로 변신해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는 각오다. 더욱이 최시원은 극중 오토바이를 애용하는 김신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

앞서 KBS2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 ‘포세이돈’(2011) 등의 작품에서 젠틀한 엘리트 역할을, SBS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2010), ‘드라마의 제왕’(2012) 등의 작품에서는 오만방자한 톱스타 역할을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최시원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던 그가 자유분방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남자 김신혁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녀는 예뻤다’의 제작사인 본팩토리 측은 “최시원이 작은 제스처나 표정 하나까지 ‘김신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밀하게 표현하고, 망가지는 것도 꺼리지 않는 등 한 단계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라면서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최시원의 연기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고 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 등이 출연한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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