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로 남지연, 레프트 기용' 女배구 대표팀 최종엔트리 확정

  • 등록 2016-05-26 오후 3:35:38

    수정 2016-05-26 오후 3:35:38

리우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나설 여자 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을 26일 발표했다. 일본에서 열린 세계예선에 출전한 14명 중 레프트 이소영과 강소휘(이상 GS칼텍스)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리베로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리베로를 김해란(KGC인삼공사) 한 명만 이름을 올렸다. 대신 기존 리베로인 남지연(IBK기업은행)은 레프트에 포함시켰다.

서브 리시브가 불안한 레프트가 후위로 빠질 경우 남지연으로 바꿔 리시브를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대표팀 레프트는 ‘여자배구의 메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을 비롯해 박정아(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이 책임진다. 라이트는 김희진(기업은행)과 황연주(현대건설)로 맡는다.

센터진은 2015-2016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흥국생명), 배유나(한국도로공사)로 구성됐다. 이효희(한국도로공사)와 염혜선(현대건설)은 세터로 나선다.

이정철 감독은 “김연경에게만 의존해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없다. 김희진, 양효진, 박정아 등 다른 공격수들이 살아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력의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대표팀 구성 방향을 설명하였다.

여자대표팀은 약 2주일간의 달콤한 휴식을 마친 후 6월 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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