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복귀 시동(공식입장)

  • 등록 2017-04-27 오후 12:09:23

    수정 2017-04-27 오후 12:09:23

신정환(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신정환이 돌아온다.

코엔스타즈는 “신정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오후 밝혔다.

코엔스타즈는 “오래 전부터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정환과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그의 성장을 지켜봐왔다”면서 “대중과 떨어져 지내던 7년의 시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단단해진 신정환의 모습을 보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의 진정성과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신정환을 설득했고 전속 계약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정환은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결정임에도 손을 내밀어준 ㈜코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의 안인배대표는 “많은 연예관계자들도 신정환이 가지고 있는 예능적인 끼와 재능만큼은 최고라고 인정하고 있다. 신정환을 둘러싼 모든 이슈들은 그가 방송활동과 함께 차근차근히 풀어갈 짐이고 숙제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오랜 시간동안 깊이 반성하고 있는 만큼 보듬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이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로 활동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라디오스타’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으나 2010년 불법 도박을 한 것이 들통난 후 연예계를 잠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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