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대현, 첫 주연 뮤지컬 '올슉업' 성공적 마무리

  • 등록 2018-02-12 오후 6:14:01

    수정 2018-02-12 오후 6:14:01

정대현(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 대현이 뮤지컬 ‘올슉업’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슉업’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아 첫 주연에 도전한 대현(정대현)은 지난 10일 마지막 무대를 선사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정대현은 블루 스웨이드 슈즈를 사랑하고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청년 엘비스로 변신, 넘치는 끼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새로운 엘비스를 탄생시키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 정대현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공연 내내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선사하면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놓치지 않아 극의 흡입력을 높였다.

지난해 ‘나폴레옹’에서 나폴레옹의 동생 뤼시앙 역으로 뮤지컬에 첫 진출한 정대현은 이번 ‘올슉업’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과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정대현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정말 너무나도 행복하게 끝낼 수 있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걸 배우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다음 무대에서는 꼭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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