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킬레스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프랑스 1부리그 디종 소속의 권창훈.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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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아킬레스건이 파열돼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권창훈(24·디종)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권창훈의 소속팀 디종은 24일(한국시간) 구단 SNS 통해 “권창훈 선수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됐다”며 “회복 후 복귀까지 몇 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지난 20일 앙제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전에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불의의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 출전의 꿈이 좌절된 권창훈은 귀국하지 않고 구단 지정한 병원에서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약 3개월 정도 깁스를 해 다시 이어붙인 아킬레스건을 고정한 뒤 3~6개월 정도 재활 기간을 거쳐야 정상적인 몸상태로 회복할 전망이다.
올시즌 11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권창훈은 당분간 프랑스에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