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꼴찌' 흥국생명,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 제압

  • 등록 2014-10-19 오후 7:18:56

    수정 2014-10-19 오후 7:18:5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미희 신임 감독이 새로 팀을 맡은 흥국생명이 2014-2015 시즌 첫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를 꺾었다.

흥국생명은 19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25-23 20-25 25-23 27-29 15-5)로 눌렀다.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흥국생명은 GS칼텍스전 승리를 통해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신임 감독은 V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흥국생명은 새 외국인선수 레이첼 루크가 3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주예나, 김혜진도 13점, 12점으로 제 몫을 했다. ‘슈퍼루키’ 이재영도 1세트 무득점을 딛고 11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1세트 22-21로 앞선 상황에서 주예나의 빠른 공격과 김혜진의 이동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해 기선을 제압했다.

GS칼텍스는 쎄라 파반과 이소영, 한송이의 공격이 살아나며 2세트를 따냈지만 수비 조직력을 되찾은 흥국생명은 고비 때마다 터진 주예나의 오픈공격으로 3세트를 가져와 승리를 눈앞에 뒀다.

4세트를 다시 GS칼텍스에게 내준 흥국생명은 마지막 5세트에서 김혜진과 루크의 공격을 앞세워 경기 중반 9-4로 달아나면서 승리를 예약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상대 서브와 공격을 받아준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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